◈프라이부르크 (독일 1부 3위 / 승승무승무)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은 매우 좋은 편. 앞선 리그 7경기에서도 4승 2무 1패를 거두며 3위에 올라 있고, UEL 2경기에서도 전승을 거뒀다.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 하 이전 시즌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슈트라이히 감독은 기본적으로 평균 40%대의 점유율을 유지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지 않는 타입. 효율적이고 빠른 전개의 공격을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는 압박 강도가 가장 센 편에 속하는 분데스리가에서 더더욱 잘 먹혀 들고 있습니다. 다만, 마인츠도 3백을 사용하는 것부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 않는 것 까지 매우 유사한 편. 이렇듯 유사한 기조로 운영을 하는 팀들에게 꽤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두 시즌 동안 마인츠를 상대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 중. 그래도 ‘장신 1선’ 그레고리치(FW, 최근 5경기 3골)의 초반 단기 페이스가 좋은 만큼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마인츠 (독일 1부 8위 / 패승패무패)

초반 승리와 패배를 오가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굉장히 특기할만한 점은 홈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반면, 원정 4경기에서는 3승을 따내고 있습니다.원정에서는 프라이부르크와 마찬가지로 평균 4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다소 낮은 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중. 웅크리고 있다가 볼을 끊어내게 되면 빠르게 전방으로 투입해 꾸준히 득점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앞선 9월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묀헨글라드바흐(1-0 승)와의 경기에서도 상대 파이널 서드로 연결하는 패스가 전체 패스의 약 43%였을 정도로 지체없이 전방으로 연결하는 빈도가 높았다.다만, ‘주력 2선’ 부르카르트(FW)가 여전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이재성(MF)도 A매치 후유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DF)도 이번 일정까지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 온전한 승점 3점까지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초반 흐름은 좋으나, 프라이부르크와 다소 유사하게 점유율을 포기한 채 맞불을 놓는 팀들을 상대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인츠를 상대로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 마인츠도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꾸준히 승점을 따내는 중.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부상과 A매치 후유증, 징계로 인해 팀 전력이 100%가 아닌 상태다.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이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양 팀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언더(2.5 기준)의 양상이었다. 이번에도 언더(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마인츠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