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석

◈치바롯데

사사키 로키(8승 4패 2.0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9이닝 4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완투패를 당했던 사사키는 홈에서 강한 강점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휴식도 12일로 충분하고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호투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쾌투를 보여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어찌 보면 홈 경기에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때의 득점력엔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는 것. 막판에 추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도 서서히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접게 합니다.

◈니혼햄

스즈키 켄야(1승 2.73)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7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즈키는 8월 이후 14.2이닝 2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선발로 나섰을때 11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편인데 특유의 느린 공을 이용한 위기 관리 능력이 정말로 특출난 편.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그야말로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화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얼마나 짜내기를 잘 할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 편. 불펜의 기복이 심합니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코멘트

사사키는 분명히 쾌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신죠 빅보스의 어설픈 기습 번트 작전 야구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런데 문제는 스즈키 켄야 공략이 치바 롯데로선 꽤 쉽지 않다는 점이고 스즈키 이후 나오는 불펜 투수를 공략하기 힘든 부가 효과까지 걸리는 편입니다. 이전 경기처럼 사사키는 1~2점 정도를 실점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될수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1.5 니혼햄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