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청용 후보였던 2022 골든풋 어워즈, 레반도프스키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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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7713349892.jpg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폴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0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후반전에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2.12.1 뉴스1
폴란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바르셀로나)가 ‘2022 골든풋 어워드’를 수상했다.

22일(한국시간)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이청용, 손흥민(이상 한국),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을 제치고 2022 골든풋 수상자가 됐다.

‘골든풋’은 2003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만 28세 이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축구 기량뿐 아니라 축구 발전에 대한 기여도, 품행, 인성 등 다양한 면을 평가하는 ‘현역 공로상’이다. 나이 제한이 있으며 평생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다.

2003년 로베르토 바지오(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파벨 네드베드(체코), 호나우두(브라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호베르투 카를루스,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라이언 긱스(웨일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에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사무엘 에투(카메룬), 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차례로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골든풋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모두에게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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