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스타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박수를 보냈다.

지드래곤은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꺄,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고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신 덕분에 이번 월드컵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선수단 여러분, 국민으로서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팀! 꺾이지 않는 마음! 자랑스럽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경기 종료 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TV 화면을 찍어 올린 뒤 “고개를 들어요! 진짜 최고입니다! 캡틴손!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많이!”라고 위로했다.

배우 고아라도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감동입니다. 끝까지 멋진 경기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고”라고 했고, 김선아도 “최선을 다한 자랑스러운 우리 대표팀. 힘든 상황에서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웃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라고 했다.

개그맨 김영철 역시 손흥민의 모습을 공유하며 “너의 눈물, 마스크, 나이스한 매너, 가끔 보여주는 너의 익살. 그동안 잘했고 우린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경기가 끝나고 일하러 나가는데 신이 나지 않을 거 같다. 가기 싫은 기분이 잠깐 들었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해야겠다. 다시 생각해 보니 16강을 이뤄냈는데 브라질이 너무 잘해서 그런 거다”라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 전에서 1-4로 패했다.